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외교부, 강제징용 피해 배상 해법 내일 공식 발표 / YTN

2023-03-05 1 Dailymotion

정부가 일제 강제징용 피해배상 해법을 내일(6일) 공식 발표합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18년 대법원 판결 이후 4년 넘게 이어져 온 한일 최대 현안의 첫 해법이 도출되는 셈인데요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한연희 기자! <br /> <br />내일 발표하는 강제징용 피해배상 해법, 어떤 내용이 담길 전망입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제, 행정안전부 산하 '강제동원 피해자 지원 재단'이 재원을 조성해 대법원 확정 판결을 받은 피해자들에게 배상금에 준하는 금액을 우선 지급하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른바 '제3자 변제'를 통한 방식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. <br /> <br />일본 피고 기업 참여를 전제로 한 해법은 일본 측 동의를 받기 어려운 만큼, <br /> <br />이런 '제3자 변제'로 우선 해법을 마련한 뒤 일본 기업들의 자발적 참여를 끌어내는 방안이 현실적인 대안으로 거론돼왔는데 이런 내용에 합의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판결금을 지급할 재원은 1965년 한일청구권협정에 따라 청구권 자금 수혜를 입은 국내 기업이 출연하는 방향으로 사실상 합의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는데요. <br /> <br />한국 정부가 '제3자 변제'라는 결단을 내린 만큼, 추후 일본 피고 기업의 기부 참여 등 일본 측이 호응해 올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내일 발표는 박진 외교부 장관이 우리 정부를 대표해 진행할 계획인데요. <br /> <br />우리 정부가 먼저 강제징용 해법을 발표하면 일본도 뒤이어 역사 반성이 담긴 과거 담화의 계승을 표명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과거 식민지 지배에 대해 통절한 반성과 진심 어린 사죄를 표명한 기존 일본 정부의 입장을 계승한다는 방침을 발표할 것으로 일본 언론들은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내일 발표로 2018년, 대법원 판결 이후 4년 넘게 한일 양국의 최대 현안이었던 '강제징용' 문제가 1차적으로 매듭을 짓게 되는데요. <br /> <br />다만, 일본 측 피고 기업의 배상 참여를 필수 조건으로 요구했던 피해자도 있는 만큼 피해자 유족이나 단체들이 이 해법을 어떻게 수용할지가 추후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통일외교안보부에서 YTN 한연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한연희 (hyhe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0305113036205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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