방글라데시 콕스 바자르 지역의 로힝야족 난민 캠프에서 큰불이 났습니다. <br /> <br />다카트리뷴과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현지시각 5일 오후 2시 40분쯤, 11호 난민 캠프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으며 불은 인근 10번, 12번 캠프로 번졌습니다. <br /> <br />화재 직후 아홉 개 소방대가 출동해 진화 작업에 나섰으며 주민들도 합세해 약 2시간 만에 불길이 잡혔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경찰은 이번 화재로 2천 채가 넘는 집이 불에 탔지만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으며, 현재 화재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로힝야족은 미얀마 라카인주에 모여 살던 이슬람계 소수 민족으로 미얀마의 탄압에 대거 방글라데시로 피신해 난민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방글라데시 남부 미얀마 접경 지역인 콕스 바자르에는 100만 명에 가까운 로힝야족 난민이 거주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조용성 (choys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305224226429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