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엄원상 2경기 연속골' 울산 2연승…조규성도 득점포 가동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프로축구 울산이 엄원상의 2경기 연속골을 앞세워 강원을 제압하며 2연승을 달렸습니다.<br /><br />전북은 지난 시즌 득점왕 조규성의 골을 지키지 못하고 수원과 비겼습니다.<br /><br />김종성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시즌 첫 선발로 나선 아담이 킬패스로 장시영의 슈팅을 이끌어 내자 강원 유상훈이 몸을 던져 간신히 막아냅니다.<br /><br />강원은 김대원과 디노의 패스 플레이로 반격에 나섰지만, 마무리가 미흡했습니다.<br /><br />공방전을 벌이다 맞은 후반 5분. 울산 엄원상이 경기장의 온도를 바꿨습니다.<br /><br />강원 수비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선제골이자 2경기 연속골을 만들었습니다.<br /><br />2연승을 완성한 울산 홍명보 감독과 시즌 초반부터 연패를 만난 최용수 감독의 표정은 극명하게 엇갈렸습니다.<br /><br />박지성 전북 테크니컬 디렉터와 '프리미어리그 거함' 첼시를 이끌었던 로베르토 디 마테오 테크니컬 어드바이저의 등장으로 화제를 모은 전주성.<br /><br />수원은 전북 출신 김보경을 앞세워 주도권을 잡으려 했지만, 실속은 전북이 먼저 챙겼습니다.<br /><br />수원 불투이스의 아마노를 향한 반칙을 본 심판이 PK를 선언했고, 지난 시즌 득점왕 조규성이 가볍게 마무리하며 시즌 첫 골을 뽑았습니다.<br /><br />마음 급한 수원은 안병준을 넣어 반격에 나섰지만 허무하게 기회를 놓쳤고, 이병근 감독은 분노를 숨기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끊임없이 전북 골문을 두드리던 수원은 후반 14분 신입생 아코스티의 강력한 슈팅으로 드디어 동점골을 뽑았습니다.<br /><br />1-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전북과 수원은 첫 승의 기회를 또다시 다음으로 미뤄야 했습니다.<br /><br />서울은 오스마르와 박동진의 연속골을 앞세워 엄지성이 퇴장당한 광주를 꺾고 연승을 달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종성입니다. (goldbell@yna.co.kr)<br /><br />#엄원상 #조규성 #아코스티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