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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,300원 오르락내리락…불안감 커진 환율

2023-03-06 0 Dailymotion

1,300원 오르락내리락…불안감 커진 환율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최근 달러화가 강세 속에 달러당 1,300원선을 넘었던 환율이 오늘(6일)은 다시 1,200원대로 내려왔습니다.<br /><br />미국이 금리 인상 속도를 다시 높일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당분간 외환·금융시장이 불안한 모습을 보일 것이란 전망이 많습니다.<br /><br />이재동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지난달 초 1,220원대까지 내려왔던 원달러 환율은 한 달 새 100원 넘게 급등했습니다.<br /><br />미국의 물가 둔화 속도가 더딘데다 고용지표도 양호하게 나오면서 미국이 기준금리를 더 올릴 수 있단 우려 때문이었습니다.<br /><br />다시 나타난 강달러에 3개월 연속 늘어나던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넉 달 만에 감소로 전환했습니다.<br /><br />한은은 유로화 등 기타 통화 자산의 달러 환산액 자체가 감소한 것을 주요 이유로 분석했지만, 환율 급등에 외환당국이 시장 안정 차원에서 보유한 달러를 시장에 푼 영향도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 "(환율)변동성이 너무 커지게 되면 당연히 우리 금융시장 안정이나 물가에 주는 영향을 고려해서 저희들이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."<br /><br />환율은 이후 4거래일 연속 하락해 1,200원대로 다시 내려왔지만, 이번 주부터 발표될 미국 고용과 물가 지표들에서 긴축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불안은 계속될 가능성이 큽니다.<br /><br /> "아무래도 미 연준의 금리 인상 사이클에 대한 불확실성 자체가 해소되지 못하고 있다라는 측면에서 보게 되면 아직 방향성을 찾기는 조금은 어려운 부분들이 있고요."<br /><br />5개월 연속 수출이 줄고 무역수지 적자가 1년째 이어지고 있는 우리 경제의 상황 또한 환율을 자극하는 요인입니다.<br /><br />환율 급등세가 고물가의 고통을 가중시키고 외국인 투자자 이탈을 유발할 수 있는 점은 미국에 한발 앞서 금리를 동결한 한은으로서는 부담스러운 부분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. (trigger@yna.co.kr)<br /><br />#환율 #미연준 #FOMC #강달러 #외환보유액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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