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지금부터는 미국 워싱턴 연결할텐데요. <br> <br>현지 밤 늦은 시각이었는데도, 일본이 한국 발표에 화답하자 한 시간 만에 즉각 환영 입장을 내놨습니다. <br> <br>이은후 특파원 연결하겠습니다.<br><br>발표 시각도 이례적이지만 한일 관계의 신기원적인 새 장을 열었다, 극찬을 했다고요? <br><br>[기자]<br> 네.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곳 시간으로 자정에 가까운 시간이지만 양국 발표를 기다렸다는 듯 강력한 지지 성명을 냈습니다. <br> <br> 백악관 성명을 통해 "미국의 가장 가까운 동맹들 간의 파트너십에 신기원적인 새로운 장을 장식할 것"이라고 강제징용 해법 발표를 평가했습니다.<br> <br>바이든 대통령은 특히 한국과 일본, 양국 정상 이름을 언급하며 이들이 번영하는 양국 국민의 미래를 위해 중요한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> <br>또 이번 조치가 실현되면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·태평양 지역의 공통 비전을 증진시킬 거"라며, 한미일 3각 관계 강화를 기대했습니다. <br> <br>미 국무부도 블링컨 장관 명의로 성명을 내고 역사적 발표를 환영한다면서 두 정상과 양국 정부의 용기와 비전에 찬사를 보낸다고 밝혔습니다.<br> <br>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이곳 워싱턴을 방문한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이 문제에 대해 미국이 많은 관심을 보여왔고, 앞으로 삼국 안보협력이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정명환(VJ) <br>영상편집 : 이태희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