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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불법정치자금' 김용 첫 재판…이재명 언급 나올까

2023-03-06 0 Dailymotion

'불법정치자금' 김용 첫 재판…이재명 언급 나올까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최측근이죠.<br /><br />'대장동 일당'에게서 불법 대선자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내일(7일) 첫 재판을 받습니다.<br /><br />'진술에 의존한 수사'라며 혐의를 부인해왔는데요. 검찰은 물증이 충분하다는 입장입니다.<br /><br />신선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대장동 수사가 이재명 대표를 본격적으로 겨누기 시작한 건 지난해 검찰이 최측근 김용 전 부원장의 강제수사에 나서면서부터입니다.<br /><br />정치자금법 위반과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 전 부원장이 첫 정식 재판을 받습니다.<br /><br />혐의는 민주당 대선 경선 때이던 2021년 4월에서 8월, 대장동 일당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으로부터 4차례에 걸쳐 이 대표 선거자금 용도로 불법 정치자금을 받았다는 겁니다.<br /><br />검찰은 김 전 부원장이 실제로 받은 건 6억 원으로 봤지만, 유 전 본부장과의 공모 관계를 고려해 액수를 8억 4,700만 원으로 특정했습니다.<br /><br />유 전 본부장은 물론 전달에 가담한 대장동 민간업자 남욱 변호사, 남 변호사의 측근 정민용 변호사도 함께 재판받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김 전 부원장이 유 전 본부장에게 먼저 돈을 요구했고, 남 변호사가 마련한 돈이 정 변호사와 유 전 본부장을 거쳐 김 전 부원장에게 전달됐다고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와 별개로 대장동 사업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유 전 본부장에게서 1억 9천여만 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도 받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김 전 부원장은 "돈을 받은 사실이 없다"며, "진술에만 의존한 수사"라고 반발해왔습니다.<br /><br />재판부도 진술의 신빙성을 중요 쟁점으로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검찰은 인적·물적 증거가 충분하다는 입장.<br /><br />자금 출처나 전달 시기 등이 담긴 남욱 변호사 측근 이 모 씨의 자필 메모를 법원에 증거로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본격적인 재판에서 공개될 증거를 놓고 양측이 어떤 공방을 벌일지 이목이 쏠립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신선재입니다. (freshash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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