복권 판매점 한 곳에서 동시에 로또 2등 당첨이 103장이나 쏟아져 조작 의혹이 일자,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가 조작은 불가능하다고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복권위는 2등 당첨 확률이 136만 분의 1로, 1,057회차에 1억 천252만 장이 팔린 점을 고려하면 구매자가 균등하게 번호를 조합할 경우 당첨자는 83명 안팎으로 생긴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현실에서는 선호 번호나 기존 회차 당첨번호, 가로·세로·대각선과 같은 구매용지 번호 배열 패턴 등 구매자 선택에 따라 이번 회차처럼 당첨자가 많을 수도 있고, 1명까지 적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회차 2등에 당첨된 664장 가운데 609장은 특정 번호를 수동으로 선택한 것으로, 선호하는 번호 조합이 우연히 뽑힌 결과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영국에서는 2016년 복권 1등에 4천82명이 당첨된 사례도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로또 추첨이 생방송으로 전국에 중계되고, 방송 전 경찰과 일반인 참관 아래 추첨 기계의 정상 작동 여부 등을 미리 점검한다며 추첨기 조작은 있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지난 4일 1,057회 로또 추첨에서 2등 당첨 664장 가운데 103장이 서울의 한 복권 판매점에서 동시에 나와 조작·유출 의혹이 일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형원 (lhw90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30306221141498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