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한일 정부가 한일 정상회담과 미래선언과 관련해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지 서울 용산과 일본 도쿄 차례로 연결해보겠습니다. <br> <br>먼저 용산 대통령실에 나가 있는 조아라 기자 연결합니다. <br> <br>Q. 전 부처가 다 준비중이라던데, 구체적은 어떤 협력 방안 추진되는 건가요?<br><br>[기자]<br>네, 특정 분야에 국한하지 않고 말 그대로 전 분야에 걸쳐 한일 양국간 협력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국무회의에서 모든 부처에 세심한 준비를 지시했는데요. <br><br>안보, 경제, 과학기술, 글로벌 어젠다 분야에서 협력이 우선 추진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[제10회 국무회의] <br>"양국 정부 각 부처 간 협력체계 구축과 아울러 경제계와 미래세대의 내실 있는 교류 협력 방안을 세심하게 준비하고 지원해 주기 바랍니다." <br> <br>특히 경제 안보 분야에서는 조만간 가시적인 협력 성과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.<br><br>대통령실 관계자는 "일본의 수출규제가 해제되고, 양국 경제인 사이 교류는 활발해질 것"이라며 "일본의 한국 투자도 늘어나기를 기대한다"고 말했습니다.<br> <br>미국 주도의 신경제안보공동체에서 한일간 협력 강화로 글로벌 공급망이 안정될 거라는 관측도 나옵니다. <br> <br>안보 분야 한미일 3각 공조체제는 빠르게 강화될 전망입니다. <br> <br>윤 대통령이 강조한 미래지향적 한일 협력을 위해 청년 세대의 인적 교류를 촉진시키는 방안도 추진됩니다. <br> <br>정부는 정보기술 분야와 관련된 양국 유학생들을 서로 지원하거나 공동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글로벌 이슈인 마약 문제를 일본과 함께 대처하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