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제에 강제동원된 한국인들을 태우고 귀국하던 배가 폭발해 수천 명이 숨진 거로 추정되는 '우키시마호 사건'과 관련해 희생자 유족들이 두 번째 헌법소원을 청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키시마호 사건 희생자 유족들은 어제(7일)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, 강제동원 피해자들이 가혹한 노역에 시달린 데 이어, 일본의 고의적인 폭침으로 8천여 명이 집단 학살당했는데도 정부가 진상을 규명하지 않는 것은 위헌이라고 청구 이유를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지난해 12월 유족 측이 헌법소원 심판을 청구했지만 헌법재판소는 한일청구권협정에 근거한 청구가 아니라는 이유로 각하했다면서, '우키시마호 사건'은 해방 이후에 벌어진 일이라 청구권협정과 무관하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정부와 국회가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우키시마호 특별법을 제정하라며, 일본 정부도 희생자들에게 사과하고 유해 반환과 배상에 나서라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해방 이후인 지난 1945년 8월 24일, 한국인 강제동원 피해자들을 태우고 부산항으로 가던 일본 해군 수송선 우키시마마루호가 폭발과 함께 침몰해 승객 대부분이 숨지고 실종됐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정부는 선박이 해저 기뢰를 건드려 폭발해 5백여 명이 희생됐다고 발표했지만, 생존자와 유족들은 일본의 고의 폭침으로 희생자가 수천 명에 이르렀다며 진실 규명을 요구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황보혜경 (bohk1013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308012928629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