각종 세제 혜택과 예산 지원 등을 내건 '반도체 특화단지' 유치 경쟁이 치열합니다. <br /> <br />전국 대부분 지자체가 유치전에 뛰어들었는데요. <br /> <br />반도체 산업 생태계가 이미 갖춰진 점을 강점으로 내세운 경북 구미시는 해외 기업 유치와 교류 확대로 경쟁력을 더욱 키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윤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세계 통신 시장을 이끄는 업체들이 한데 모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. <br /> <br />이동 통신, IT로 대표 전시회의 핵심은 통신 장비 그 자체보다는 AI와 메타버스로 무게 중심이 옮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동시에 새로운 기술을 떠받치는 핵심 산업이 반도체라는 점도 다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[김장호 / 경북 구미시장 : 이번에 MWC에서 세계적인 선진 기술을 볼 수 있게 됐고요. 거기에 기본이 반도체가 아닌가 생각하고, 앞으로 구미가 반도체 특화단지가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반도체와 전자산업에 강점을 가진 우리 기업이 글로벌 기업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습니다. <br /> <br />서로 투자하고, 기술을 교류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발판을 만든 겁니다. <br /> <br />[윤재호 /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: 우리가 잘하는 것은 전자와 반도체 이런 분야인데 또 바르셀로나나 유럽에 기술을 접목해서 서로 '윈-윈' 할 수 있는 부분을….] <br /> <br />유럽 기업들도 우리나라 특히 구미의 전자 산업과 방위 산업 분야에 큰 관심을 기울였습니다. <br /> <br />구미가 반도체 분야 투자 확대를 계획하며 정책적 지원책을 준비하는 만큼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거로 기대했습니다. <br /> <br />[호세 마리아 고메스 / 바르셀로나 상공회의소 국제사업개발 총괄 : 아주 인상 깊은 만남이었습니다. 한국이 훌륭한 기술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새롭게 느꼈고, 이런 기술력을 갖춘 한국과 교류하고 협력할 기회가 있을 거라고 기대합니다.] <br /> <br />유럽에서 기업 유인에 나선 구미시가 반도체 특화 단지까지 유치해 지역 경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YTN 이윤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윤재 (lyj102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30308025519205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