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방미, 예우는 최고…최대 현안 ‘반도체’ 난제 풀까?

2023-03-08 6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이번 한미 정상회담 최대 이슈는 바로 반도체입니다. <br> <br>우리 반도체 기업이 피해를 보지 않게 미국을 설득해야 하는 과제가 남아있는데요. <br><br>실제 미국 분위기 어떤지 워싱턴 연결해보겠습니다. <br> <br>이은후 특파원, 반도체 우리 요구가 어느 정도 받아들여질지 궁금하네요.<br><br>[기자] <br>네,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취임 이후 두번째 국빈으로 초대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최고의 예우를 갖추고 있습니다. <br> <br> 이번 방문이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한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. <br> <br>[네드 프라이스 / 미국 국무부 대변인] <br>"국빈 방문은 (프랑스에 이어) 바이든 정부 들어 두 번째입니다. 우리의 동맹국인 한국이 그 명예의 자리를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." <br> <br> 하지만 미국 속내 가운데 하나는 중국 견제에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. <br> <br> 사실상 중국 견제 수단 중 하나로 꼽히는 반도체 동맹을 굳건히 하겠다는 의도가 포함됐다는 겁니다. <br> <br> 그런데 우리나라의 경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이 중국에서 반도체를 생산하고 있어 미묘한 위치에 있습니다. <br> <br> 따라서 미국이 자국 내 반도체 공장을 짓는 기업들에게 총 51조원의 보조금을 주기로 한 반도체지원법이 한미정상회담에서 주요 현안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 보조금 대가로 중국에 신규 투자를 금지하고 반도체 시설 접근을 허용해야 하는 지나친 조건이 걸렸기 때문입니다. <br> <br> 반도체 지원법은 내년 재선을 노리는 바이든 대통령의 대표적인 성과로 거론되는 정책입니다. <br> <br> 그러나 미국의 시스템을 외국 기업들에게 과도하게 강요하고 있다는 지적이 미국 내부에서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> <br> 인플레이션감축법 시행에 따라 우리 기업에게 닥칠 불이익 해소 방안을 찾는 것도 이번 회담의 관건입니다. <br> <br> 한미정상회담을 조율한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"불공평한 대우를 막기 위해 미국과 소통하고 있다"고 전했습니다. <br> <br>산업부도 통상교섭본부장을 이곳으로 급파해 우리 기업 입장을 전달할 계획입니다. <br> <br>워싱턴에서 채널A 뉴스 이은후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: 한효준 정명환(VJ) <br>영상편집 : 이승은<br /><br /><br />이은후 기자 elephant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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