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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조·물류 등 '구인난' 6대 업종…'빈 일자리' 해소

2023-03-08 0 Dailymotion

제조·물류 등 '구인난' 6대 업종…'빈 일자리' 해소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극심한 취업난이 문제라지만 정작 사람을 채용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사업장들의 '빈 일자리'도 많은 게 사실인데요.<br /><br />정부가 제조, 물류 등 인력난을 겪고 있는 6대 업종을 선정해 외국 인력 도입을 포함해 집중 지원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김지수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지난해 3분기 사업체 미충원 인원은 18만 5천명으로 코로나 이전 대비 2배 늘어나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현재 적극적인 구인 활동을 하고 있지만 채용이 이뤄지지 못한 '빈 일자리'가 많다는 뜻입니다.<br /><br />고용노동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관계 부처가 합동으로 이런 빈 일자리 문제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 "구직난이 예상되는 것과 동시에 기업은 여전히 일할 사람을 구하지 못하는 모순적인 상황에 봉착해 있습니다. 빈 일자리를 신속하게 메워 고용 모멘텀을 유지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입니다."<br /><br />이번 대책은 민간 일자리에 초점이 맞춰져 제조, 물류·운송 등 6대 업종을 선정하고 전담 부처를 지정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조선업은 상생협약 이행을 유도하고, 원활한 외국인력 공급을 위해 2년 한시로 전용 인력 쿼터가 신설됩니다.<br /><br />택시 기사 부족 현상에는 플랫폼 기반 택시의 '선운행 후자격' 취득을 추진하고, 물류, 택배의 경우 분류 업무에 방문동포 취업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합니다.<br /><br />노인 돌봄 사업 영역에선 요양보호사 직업 전문성 강화를 위해 5년 이상 근무자를 관리 업무를 맡기는 승급제 사업을 실시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또 음식점, 농업 구인난 해소에선 재외동포 취업을 허용한 지역 특화형 비자 시범사업이 확대됩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업종별 세부 대책도 순차적으로 발표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. (goodman@yna.co.kr)<br /><br />#구인난_해소 #빈일자리 #재외동포 #범정부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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