그리스 역사상 최악의 열차사고 후폭풍이 갈수록 거세지면서 반정부 시위가 확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주무 부서 장관이 사임하고, 총리가 대국민 사과를 했지만, 8일 그리스 전역에서 수만 명이 거리로 쏟아져 나와 정부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수도 아테네에서만 학생, 교사 등 최소 3만여 명이 도심을 행진하며 "사고가 아니라 범죄다. 우리 중 누구라도 사고 열차에 탔을 수 있었다"고 외쳤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시위는 수도뿐만 아니라 제2 도시인 테살로니키와 서부 항구 도시 파트라스 등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벌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그리스 경찰은 이날 전국에서 약 5만3천 명이 시위에 참여한 것으로 추산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지난달 28일 자정 직전 350명이 탑승한 여객열차가 화물열차와 정면으로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최소 57명이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태현 (kimt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309070040425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