윤대통령, 오는 16~17일 방일…한일정상회담 개최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윤석열 대통령이 다음 주 일본을 방문해 기시다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습니다.<br /><br />한일 양국 정부가 이 같은 일정을 확정해 발표했는데요.<br /><br />대통령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.<br /><br />방준혁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한일 양국 정부가 윤석열 대통령의 일본 방문 일정을 공식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윤 대통령은 일본 정부의 초청에 따라 오는 16일 1박 2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해 기시다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습니다.<br /><br />대통령실은 세부 일정은 일본 측과 조율 중이라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이번 방문에는 윤 대통령의 부인인 김건희 여사도 동행하는데요.<br /><br />김 여사와 기시다 유코 여사의 친교 행사도 진행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대통령실은 12년간 중단됐던 한일 정상 간의 교류가 재개되는 것이라고 이번 한일회담의 의미를 밝혔는데요.<br /><br />한일관계 개선과 발전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.<br /><br />이번 방문을 통해 한일 양국이 과거의 불행한 역사를 극복하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안보, 경제, 사회문화의 다방면에 걸친 협력이 확대되고, 양국 국민 간 교류가 한층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윤 대통령의 방일은 우리 정부가 지난 6일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문제와 관련해 '제3자 변제안'을 해법으로 제시한 뒤 전격적으로 이뤄진 겁니다.<br /><br />정부가 국내 일부 반대 여론에도 불구하고 일본 정부의 새로운 공식 사과와 일본 전범기업의 배상 기금 참여 없는 해법을 마련한 것은 한일관계 개선이 필요하다는 윤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는 해석을 낳았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방 기자, 4월 방미 일정도 추가로 공개됐다고요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윤 대통령은 4월에는 미국을 국빈 자격으로 찾습니다.<br /><br />한국 정상으로는 12년 만의 국빈 방문인데요.<br /><br />대통령실이 미국 방문 일정도 추가로 공개했습니다.<br /><br />우선 4월 26일 미국측의 공식 환영식에 이어 바이든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합니다.<br /><br />이날 국빈 만찬도 함께 진행됩니다.<br /><br />다음날인 27일에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,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오찬을 갖습니다.<br /><br />대통령실은 나머지 일정은 추후에 공개하겠다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3월 한일, 4월 한미 정상회담에 이어 5월에는 일본 히로시마에서 G7 정상회담이 열리는데요.<br /><br />여기에 윤 대통령이 초청받아 한미일 3자 회담이 열릴 수도 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대통령실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bang@yna.co.kr)<br /><br />#윤석열_대통령 #기시다_총리 #한일정상회담 #정상교류재개 #국빈방미 #한미정상회담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