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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한미상공회의소가 먼저 나섰다…“징용피해자재단에 기부”

2023-03-09 46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한일 정부는 오늘 동시에 윤석열 대통령의 다음주 목요일 16일 방일을 공식 발표했습니다. <br> <br>무려 12년 만의 일본 단독 정상 회담입니다. <br> <br>김건희 여사도 함께 방일해 일본 유코 여사를 만납니다. <br> <br>기시다 총리의 서울 답방까지 거론되면서 물꼬가 트이는 상황, 한국에 진출한 미국 기업인들도 한일 관계 회복을 반기며 강제동원 피해자 재단에 기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정현우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주한미국상공회의소, 암참 창립 70주년을 맞아 어제 추경호 경제부총리를 초청해 간담회를 연 제임스 김 암참 회장. <br> <br>이 자리에서 행정안전부 산하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에 암참이 기부하겠다고 말했습니다.<br> <br>국내외 민간단체 중 처음으로 기부 의사를 밝힌 겁니다. <br> <br>제임스 김 회장은 오늘 채널A와 만나 이번 제안이 한일 관계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. <br> <br>[제임스 김 /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] <br>"민감하고 역사적인 문제를 고려할 때 모든 이해관계자를 만족시키는 것은 매우 어렵겠지만 이번 합의는 긍정적인, '앞으로 나아가는' 모델을 보여줄 것입니다." <br> <br>더 나아가 한미일 동맹은 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중요한 열쇠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> <br>[제임스 김 /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] <br>"한국과 일본은 미국의 가장 중요한 동맹국 중 하나이기 때문에 양국 간의 긍정적인 관계는 (세계) 기업들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." <br> <br>다만 긴박하게 나온 제안인 만큼 목표 기부액 등 세부 사항은 조율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. <br><br>아직 어떤 기업이 참여할지도 정해지진 않았습니다. <br> <br>[제임스 김 /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] <br>"이 기부는 전적으로 회원사들의 자발적 동참으로 이뤄질 것입니다." <br> <br>미국 기업 800곳을 회원사로 둔 암참의 기부는 일본 기업들에 적잖은 압박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정현우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: 조승현 <br>영상편집 : 이혜진<br /><br /><br />정현우 기자 edge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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