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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로나 여파 느려진 119출동…"이송체계 개편"

2023-03-09 1 Dailymotion

코로나 여파 느려진 119출동…"이송체계 개편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 상황이 극에 달했던 지난 몇 년간 119 구급대의 활동 시간도 늘어났습니다.<br /><br />출동에 앞서 방역복 입으랴 또 환자에게도 보호복을 입히고 이송할 병상을 찾는 데도 시간이 더 걸렸기 때문인데요.<br /><br />방역 완화에 따라 소방당국은 이송체계를 개편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곽준영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강당에서 방역복 착용 시범이 이뤄지고.<br /><br /> "입는 방법은 다리 먼저 착용해서 그다음 상의로 들어갑니다."<br /><br />서둘러 머리부터 발끝까지 하얀색 방역복을 갖춰 입기 시작합니다.<br /><br />3년 전 구급대원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코로나 감염 방지 교육 장면입니다.<br /><br />출동 때마다 잊지 않았던 방역복은 코로나 시국에서도 매 순간 대원들을 지켜줬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이러한 과정과 코로나로 불어난 이송 환자는 119 대원들의 활동 시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습니다.<br /><br />119 신고부터 현장 도착까지 걸린 평균 시간은 코로나 시국 전인 2019년에는 8분이었지만 지난해 10분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확진자의 감염 보호복 착용과 수용 가능한 병상 찾기에도 시간이 필요해 현장에서 병원까지 가는 데도 이전보다 5분 더 걸렸습니다.<br /><br />환자 이송 뒤 구급차 소독 등의 업무도 추가되다 보니 복귀까지 걸린 전체적인 구급 활동 시간 역시 3년째 증가 추세입니다.<br /><br />코로나 이전과 비교하면 총 19분이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상황이 이렇다 보니 1분 1초가 급한 심혈관 질환과 심정지 등 4대 중증 응급환자 병원 이송 소요 시간 또한 늘어날 수밖에 없었습니다.<br /><br /> "코로나 환자 증상과 유사한 경우가 있어요. 심뇌혈관 같은 경우 호흡 곤란·어지러움이 심뇌혈관 질환 의증으로 판단되기 때문에 병원에서 격리실 대기 시간이 더 소요됐습니다."<br /><br />방역 조치 완화에 따라 소방청은 이송 체계를 개편하는 등 응급환자 이송 시간을 단축해 갈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곽준영입니다. (kwak_ka@yna.co.kr)<br /><br />#119구급대 #활동시간 #방역완화 #이송체계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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