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부가 마련한 근로시간 제도 개편안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많아질 조짐이 보이자 주무 부처인 고용노동부가 실근로시간이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는 취지의 입장을 재차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권기섭 차관은 오늘 기자들과 만나 "주 52시간제의 지향점을 깨는 게 아니라 실근로시간 단축이 목표"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권 차관은 "실제로 근로시간이 줄어들려면 휴가를 많이 써야 한다"며 "주 평균 근로시간을 잘 관리하고 장기휴가를 활성화하면 과로가 많이 없어지고 생산성도 굉장히 올라갈 것으로 본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"주 7일 근무가 상시화될 거라는 가정을 납득하기 어렵다"며 "근로시간 제도 개편안을 반대할 수는 있지만, 이런 가정은 극단의 논리로 비판한다는 생각밖에 안 들 수 있다"고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권 차관은 또 "일주일 52시간을 매주 지키는 제도는 지속 가능하지 않고 시장에서 작동할 수 없다"며 국제노동기구, ILO도 생산성과 건강권을 조화시키라는 것이지 어느 일방을 원하는 게 아니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최명신 (mscho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309232425355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