내일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입국 전 검사와 큐코드 의무화 조치가 모두 해제됩니다. <br /> <br />지난 1월 중국발 입국자 방역 조치가 강화된 지 두 달 만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최명신 기자! <br /> <br />정부가 방역 완화 조치를 결정한 건 중국 내 코로나19 상황이 그만큼 안정적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인 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중국발 입국자의 입국 후 코로나19 검사 양성률은 한때 18%를 웃돌기도 했는데, 지난달 말에는 0.7%까지 내려왔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내 환자 발생도 지난해 말 이후 계속 내려가는 추세입니다. <br /> <br />세계 보건기구 집계 결과, 중국의 주간 신규 환자는 12월 마지막 주 4천만 명 정도에서 지난달 말 7만7천 명까지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중국 내 상황이 춘절 연휴 이후에도 한 달 이상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고, 유전체 분석 결과 우려할 만한 신규 변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내일부터 중국발 입국자 대상 '입국 전 PCR' 검사와 큐코드 의무화 조치를 모두 해제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발 입국자 대상 방역 조치가 사실상 모두 해제되는 셈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정부는 중국 코로나 대유행에 대비해 지난 1월 중국발 모든 입국자에 대한 방역 조치를 강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1월 2일부터 PCR 검사를 의무화하고 중국인에 대한 단기 비자 발급도 일시 중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중국 내 코로나19 대유행이 하향 세에 접어들자 정부는 지난달 11일 중국인에 대한 단기 비자 발급 중단을 해제했고, 지난 1일엔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PCR 검사와 도착 공항 일원화 조치도 해제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신규 환자는 만3백 35명으로 어제보다 5백 명가량 적습니다. <br /> <br />1주일 전과 비교해 70여 명 적고 2주 전보다는 3백 명 정도 많아 정체기에 들어선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금요일 기준으로도 6주 연속 만 명대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위중증 환자는 백46명으로 전날보다 3명 늘었고, 사망자는 12명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YTN 최명신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최명신 (mscho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31013082392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