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통령실이 월 2천5백 원인 KBS TV 수신료를 전기요금과 분리 납부하는 방안을 공개토론에 부쳤습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실은 어제(9일) 홈페이지 국민 참여 토론 코너에 'TV 수신료 징수방식 개선'이라는 제목으로 국민 의견을 듣는다는 글을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실은 가정 대부분에서 별도 요금을 내고 IPTV에 가입하거나 넷플릭스 같은 OTT를 보는데, 전기요금에 의무적으로 수신료를 내게 하는 방식은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국민제안을 통해 제기됐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수신료를 전기요금과 분리하자는 근거로 사실상의 세금이라는 점과 이중 부담 등을 들었고, 반대로 현재 방식을 유지하자는 입장에서는 공영방송의 공정성·중립성 실현과 공익적 측면 등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실은 다음 달 9일까지 한 달간 국민 의견을 듣고 정리해 관련 부처에 전달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'국민 참여 토론'은 대통령실이 특정 안건을 올려 공개 토론에 부치는 형식으로, 지난 1월 도서정가제 적용 예외 이슈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조은지 (zone4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0310102842415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