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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야 “정당 현수막 개수·위치 제한 검토”

2023-03-10 3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비난의 목소리가 커지다보니 정치권도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. <br> <br>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재검토를 공개적으로 밝혔고요. <br> <br>여야 의원들 사이에서도 현수막 제한에 공감하는 목소리가 나옵니다.<br> <br>강병규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국민의힘이 정당 현수막을 어디에나 자유롭게 걸 수 있도록 한 옥외광고물법 재개정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[주호영 / 국민의힘 원내대표] <br>"무차별 비방과 인신공격으로 가득찬 현수막이 국민들에게 짜증과 고통을 유발하고 있다는 항의가 많습니다. 재검토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." <br> <br>성일종 정책위의장은 채널A 통화에서 "진실과 다른 현수막 문구로 정쟁이 되는 것은 문제가 많다"며 "야당과 협의에 나서겠다"고 말했습니다.<br> <br>관련 법 개정을 논의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도 공감하는 목소리가 나옵니다. <br><br>현수막의 개수와 위치를 제한하는 안이 우선 검토됩니다.<br><br>이만희 국민의힘 행안위 간사는 "위치, 개수를 제한하는 정도가 가능할 것"이라며 "의견을 수렴하겠다"고 했고, 김교흥 민주당 간사 역시 "주민 불편으로 개수를 제한하고 위치를 특정하는 데 많은 의원들이 공감하고 있다"고 했습니다.<br> <br>서울시는 읍·면·동마다 정당별로 현수막을 1개 이하만 걸도록 정부에 법 개정을 건의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. <br> <br>행정안전부도 오는 14일 17개 광역단체 담당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정당 현수막 제한 기준을 정할 계획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강병규입니다.<br> <br>영상취재: 김기태 홍승택 <br>영상편집: 이희정<br /><br /><br />강병규 기자 ben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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