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로 잠정 중단됐던 제주의 국제 크루즈 관광이 3년 만에 재개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제주도는 유관 기관들과 크루즈 입항을 앞두고 입국심사 등 모의시험을 진행하는 등 준비에 착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KCTV 제주방송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귀포시 민군복합항 크루즈터미널입니다. <br /> <br />문이 열리고 입국 심사를 마친 사람들이 빠져나옵니다. <br /> <br />오는 19일 일본을 출발한 11만 톤급 국제 크루즈 입항을 앞두고 9개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입국 심사를 비롯해 모의시험을 진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크루즈 관광객의 입국 심사부터 세관과 보안검사, 출국 심사 과정에서의 불편함과 개선점 등을 최종 점검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종수 / 제주도 해양산업과장 : 오는 19일에 3년 만에 강정 크루즈항에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가 들어옵니다. 오시는 크루즈 여행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….] <br /> <br />코로나19 이후 3년여 만에 대형 국제 크루즈 관광도 본격 재개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당장 오는 16일 승객 6백여 명을 태운 2만9천 톤급 아마데아호의 제주항 입항을 시작으로 <br /> <br />올해 서귀포 강정항까지 50차례에 걸쳐 국제 크루즈선이 12만 명의 관광객을 태우고 제주를 찾을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서귀포 강정터미널의 경우 크루즈 관광이 지역경제에 직접적인 파급효과를 낼 수 있도록 전통 재래시장을 연결하는 셔틀버스 운행을 지원합니다. <br /> <br />제주관광업계도 국제 크루즈 박람회 등에 참가해 크루즈 중간 기착지로서 제주의 매력을 적극 알린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[양필수 / 제주관광공사 글로벌마케팅그룹장 : 3월 말에는 미국 마이애미에서 개최되는 시트레이드 크루즈 글로벌 박람회에 참가해서 세계적인 기항 관광지로서의 제주를 지속해서 홍보해 나갈 계획입니다.] <br /> <br />제주를 찾은 국제크루즈 관광객은 지난 2016년 120만 명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다 사드 배치 문제로 급격히 감소했고 코로나 발생 직후인 지난 2020년부터는 사실상 개점 휴업 상태였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최근 주요국의 입국 규제 완화로 제주 국제 크루즈 관광시장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을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KCTV뉴스 이정훈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정훈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30311033006911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