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중국 방역조치 해제…대중교통 '노마스크' 내주 결정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오늘(11일)부터 중국발 입국자들의 입국 전 코로나 검사와 같은 대중국 방역조치들이 모두 풀렸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 유행이 안정세에 접어들면서 방역당국은 다음주 대중교통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여부도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이은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대중국 방역 조치가 모두 해제됐습니다.<br /><br />중국과 홍콩, 마카오발 입국자는 이제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를 받지 않아도 됩니다.<br /><br />항공기를 탑승할 때 검역·체류 정보를 작성하는 큐코드 시스템 입력 의무도 사라졌습니다.<br /><br />세계보건기구가 파악한 중국 주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2월 4,000만여명에서 2월 7만여명으로 줄었고, 중국발 국내 입국자 양성률은 0.7% 수준까지 낮아지는 등 방역 상황이 안정된 데 따른 결정입니다.<br /><br /> "중국 내 코로나19 상황이 춘절 연휴 이후에도 한달이상 안정세를 지속하고, 코로나 바이러스 유전체 분석 결과도 우려할 만한 신규 변이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어…"<br /><br />방역 상황이 안정세에 접어들면서 다음 주에는 마스크 착용 의무 추가 해제 여부가 결정됩니다.<br /><br />오는 15일 예정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는 대중교통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로 바꿀지 여부가 발표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대중교통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면 남은 대상은 의료기관과 약국, 감염취약시설입니다.<br /><br />한편, 10일 새로 나온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 9명입니다.<br /><br />하루 전보다는 326명, 일주일 전보다는 1,237명 줄었습니다.<br /><br />위중증 환자는 146명으로 전날과 같았습니다.<br /><br />사망자는 3명으로 지난해 7월 5일 이후 8개월 여만에 가장 적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은정입니다. (ask@yna.co.kr)<br /><br />#코로나19 #마스크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