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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크라이나 여군들 "이길 때까지 싸운다" / YTN

2023-03-11 815 Dailymotion

우크라이나 여군 3만 7천여 명…전체의 약 15% <br />최전선 5천여 명, 저격수 수십 명 활약 <br />여성 군복 제작하는 자원봉사자도 활동<br /><br /> <br />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여군들의 활약도 두드러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 침공 이후 여군 비중은 전체의 15%로 늘어났고 최전방에서 싸우는 여군들도 많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김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장례식에 참석한 가족과 친구들이 고인을 부르며 애통하게 눈물을 흘립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29살에 의무병으로 입대해 전사한 우크라이나 여성 야나의 마지막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그녀는 바흐무트 외곽 야전병원에서 군인들을 치료하다 러시아의 포격을 받아 사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브라질에서 무술을 수련 중이었던 야나는 러시아 침공 이후 조국으로 날아갔고 바로 자원입대해 최전방을 지켰습니다. <br /> <br />[써하이 / 군목 : 그녀는 그곳에서 오랫동안 일했기 때문에 여러 명의 생명을 구했습니다. 부상 당한 많은 병사가 그녀의 손을 거쳤습니다.] <br /> <br />2014년 러시아가 크림반도를 강제 병합했을 때만 해도 우크라이나에서 여군은 흔치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러시아의 침공 이후 꾸준히 늘어나 지난해 기준 우크라이나 여군은 약 3만7천 명, 전체 군인의 약 15%에 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 최전선에서 싸우는 여군은 5천 명 이상이고 여성 저격수도 수십 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[트레이니 아올라 / 우크라이나 여군 : 전쟁 때문에 이렇게 말하는 것이 매우 슬프지만 저는 우크라이나인이라는 게 이렇게 자랑스러워 본 적이 없습니다.] <br /> <br />여군이 늘어나며 군복을 여성 체형에 맞게 제작하는 자원봉사자들도 나오기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여군들은 남성용 군복을 입어왔는데 여성 군복으로 전투력이 더 좋아지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[율리아 마이키텐코 / 자원봉사 : 적당한 군복을 찾는 것이 많은 여성에게 어려운 상황입니다. 일부는 엉덩이 부분이 너무 넓거나 가슴 부분이 너무 좁습니다.] <br /> <br />교사부터 기업인, 변호사 등 다양한 직업을 뒤로하고 전쟁터에 나온 여성들이 우크라이나를 더욱 단단히 결속시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선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선희 (sunny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311223711417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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