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br /> 경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부모 묘소 훼손 사건에 대한 수사에 들어갔다. <br /> <br /> 13일 경북경찰청은 전날 오후 김기범 형사과장을 팀장으로 강력범죄수사대 등 5개팀 30명이 동원된 전담수사팀을 편성했다고 밝혔다. <br /> <br /> 전담수사팀은 현장감식과 일대 폐쇄회로(CC)TV 분석, 주변 탐문을 통해 사건 발생 경위와 사실관계 등을 수사하게 된다. <br /> <br /> 경찰은 봉분 아래쪽 사방에 4개의 구멍이 뚫렸으며, 2개의 구멍에 한자가 적힌 돌 두 개가 올려진 것으로 파악했다. <br /> <br /> <br /> 첫 번째 돌에 적힌 글자는 ‘생’(生), ‘명’(明), ‘기’(氣)로 확인됐다. <br /> <br /> 두 번째 돌에 적힌 글자 중 ‘생’과 ‘명’은 식별됐으나, 마지막 세 번째 글자가 불분명해 감정을 통해 확인하기로 했다. <br /> <br /> 경찰은 이날도 광범위한 범위를 설정해 관련 증거 수집과 2차 현장 수색 및 감식을 실시할 방침이다. <br /> <br /> 이 기사 어때요 이재명 "尹, 野 탄압에 명운"…정청래 "단결해 대항해야" [단독]이탈표 처음 입 연 이재명, 7년전 '비수' 글 언급했다 <br /> <br /><br />이지영 기자 lee.jiyoung2@joongang.co.kr<br /><br />기사 원문 : https://www.joongang.co.kr/article/25146671?cloc=dailymotion</a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