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日 외무상, 솔로몬제도·키리바시·쿡제도 방문" <br />日 외무상, 솔로몬제도 등 3개국 방문은 처음 <br />中, 지난해 4월 솔로몬제도와 안보협정 체결<br /><br /> <br />일본이 태평양 섬나라에 일본 외무상을 보내기로 한 것으로 알려진 데 이어, 주요 7개국과는 중요물자 공급망 구축안을 주도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안보와 경제를 중심으로, 태평양 지역에서 일본의 대 중국 견제 움직임이 한층 속도가 붙을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김세호 도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이 오는 18일에서 22일, 솔로몬 제도 등 태평양 3개국 방문을 추진한다고 일본 요미우리 신문은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외무상이 이들 국가를 직접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요미우리는 일본이 이번 순방에서 '자유롭고 열린 인도·태평양'을 위한 협력을 확인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이번 순방의 목적은 태평양 지역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중국에 대항하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중국은 지난해 4월 솔로몬 제도와 안보협정을 체결하는 등 태평양 국가들과의 관계 강화에 꾸준히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왕웬빈 / 중국 외교부 대변인(지난해 5월 27일) : 중국과 솔로몬제도의 협력은 솔로몬제도의 필요와 요구사항, 솔로몬제도의 동의를 전제로, 평등한 협의를 바탕으로 이뤄집니다.] <br /> <br />솔로몬 제도 등에 중국의 군사력 파견을 우려한 미국은 솔로몬 제도와 피지 등에 고위관료들을 급파하는 등 견제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인도·태평양 지역에서 미국과 보조를 맞추는 일본도 외무상의 태평양 섬나라 순방을 계기로 중국 견제에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5월 히로시마 G7 정상회의에서 회원국들이 희토류 등 중요물자 공급망 구축을 추진한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는 중국의 대만 침공 등을 염두에 둔 건데 니혼게이자이는 일본이 원자재 재고 상황 공유 등 구체적인 방안을 만들 것이라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같은 경제와 안보를 중심으로 한 일본의 대 중국 견제 움직임은 서방 주요국에서의 외교적 입지를 한층 강화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세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세호 (se-3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312185749709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