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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타이어 대전공장 불...주민대피령·도로 통제·KTX 우회 / YTN

2023-03-12 618 Dailymotion

대전 신탄진에 있는 한국타이어 공장에서 큰불이 나 소방 당국이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진화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강한 바람과 함께 불길이 빠르게 번지면서, 인근 도로가 통제되거나 KTX 열차가 우회 운행을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, 황윤태 기자! <br /> <br />화재 상황 자세히 전해 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된 건 어제(12일) 밤 10시 10분 쯤입니다. <br /> <br />대전 대덕구 목상동에 있는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지하에 있는 기계에 불이 붙었다는 내용이었는데요, <br /> <br />타이어를 생산하는 공장인 만큼, 화재 당시 공장에는 고무나 기름 같은 불에 잘 타는 재질의 원자재가 쌓여있었던 것으로도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YTN 취재에 따르면, 화재 초기 직원들이 자체 진화에 나섰다가 불길이 잡히지 않으면서 불이 번졌는데요. <br /> <br />지금은 보시는 것처럼 시뻘건 불길이 하늘 높게 치솟아 확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당국은 공장 내부 기계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고, 불길이 건물 전체로 번질 우려가 있어 대응 단계를 높였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불로 공장 안에 있던 작업자 10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,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불길이 크고 빠르게 번지면서, 인근에 있는 2천여 세대 아파트에서도 비상이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아파트 주민들은 YTN에 공장에서 폭발음이 계속 들리고, 연기가 심해 창문을 열 수 없다고 상황을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불씨가 아파트에 있는 잔디밭으로까지 번지면서, 단지 내부에서도 불이 났다 꺼졌다를 반복하고 있다는 설명도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화물차 등 공장 주변에 주차돼 있던 차량을 옮기고 유독가스 피해를 우려해 아파트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또, 경부고속도로 서울방면 신탄진 나들목과 부산 방면 남청주 나들목 인근 도로에 차량을 통제하고 우회 조치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불씨가 화재 현장 옆 철로로도 튀기 시작하면서, KTX 상행 대전역, 하행 오송역에 열차 운행이 멈추면서 새벽 0시 반 현재 모두 9편이 일반선으로 우회 운행을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황윤태 (hwangyt2647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30313005257859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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