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밤새 불탄 한국타이어 대전 공장...아침 출근길 일부 혼잡 / YTN

2023-03-12 5 Dailymotion

어젯밤(12일)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서 난 불이 밤새도록 꺼지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 당국이 대응을 3단계로 격상해 전력 진화에 나서곤 있지만, 불길이 잡히지 않아 화재 여파는 아침 출근길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, 황윤태 기자! <br /> <br />대전 한국타이어 화재 현장, 아직도 불길이 잡히지 않은 겁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어젯밤 10시 10분쯤부터 발생한 대전 대덕구 목상동 한국타이어 대전 공장 화재는 8시간 넘게 여전히 불길이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조금 줄었다곤 하지만, 여전히 시뻘건 불길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강풍은 조금 멎었다곤 하지만, 화재 현장에 쌓여 있던 고무나 기름 같은 원자재가 여전히 타고 있어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진화 작업에 투입된 현장 소방관 브리핑 들어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[안봉호 / 대전 대덕소방서 소방행정과장 : 방어선을 구축해서 소방차가 연소확대를 저지하고 있고, 컨베이어벨트 원료가 혼합돼서 1공장과 2공장 왔다갔다 하는데, 파괴를 병행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불이 난 건물은 타이어를 만드는 과정 중 고무에 열을 가해 모양을 만드는 '가류 작업'을 하는 공장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진화 작업에 속도가 나지 않자, 소방 당국은 4시간 반 전인 새벽 2시 10분쯤 '총력 대응'을 의미하는 대응 3단계를 발령했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당국은 공장 내부 기계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고, 불길이 공장 전체로 번질 우려가 있어 대응 단계를 높였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취재에 따르면, 화재 초기 직원들이 자체 진화에 나섰다가 불길이 잡히지 않으면서 화재가 겉잡을 수 없이 커졌는데요. <br /> <br />공장 안에 있던 작업자 10명과 소방관 1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는데,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불길이 크고 빠르게 번지면서, 인근에 있는 2천여 세대 아파트에서도 비상이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아파트 주민들은 YTN에 공장에서 폭발음이 계속 들리고, 창문을 닫아도 매연이 새어 들어온다고 상황을 전했는데요, 들어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[인근 아파트 주민 : 저희가 38층인데 거의 막 그 높이까지 불길이 치솟았던거 같아요. 쾅쾅 소리가 나면서 뭐가 터지듯이 나면서….] <br /> <br />경찰은 화물차 등 공장 주변에 주차돼 있던 차량을 옮기고 유독가스 피해를 우려해 아파트 주민들에... (중략)<br /><br />YTN 황윤태 (hwangyt2647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30313065300343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