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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스카 사로잡은 B급 감성 코미디…'에브리씽' 7관왕

2023-03-13 1 Dailymotion

오스카 사로잡은 B급 감성 코미디…'에브리씽' 7관왕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은 이름도 긴 영화 '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앳원스'가 휩쓸다시피 했습니다.<br /><br />양자경은 아시아 배우 최초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고, 남녀조연상과 작품상, 감독상 등을 가져가며 7관왕에 올랐습니다.<br /><br />박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은 예상대로 '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앳원스'의 양자경이 가져갔습니다.<br /><br />아시아계 배우가 여우주연상을 수상한건 아카데미 95년 역사상 처음입니다.<br /><br /> "큰 꿈을 꾸고 꿈은 실현된다는 것을 보여주세요. 누군가 당신의 전성기가 지났다는 말을 하면 절대 믿지 마십시오."<br /><br />'에브리씽'은 베트남 난민 출신 배우 키 호이 콴이 남우조연상을 수상하고, 최고영예인 작품상과 감독상을 비롯해 등 7개 트로피를 가져가며 올해 시상식을 휩쓸었습니다.<br /><br />영화는 미국 이민자 1세대인 에블린이 다중우주를 넘나드는 이야기로, 아시아계 미국인들이 겪는 현실적 문제와 세대 갈등을 B급 감성으로 독특하게 풀어냈습니다.<br /><br />3년 전 봉준호 감독의 '기생충'에 4관왕을 몰아준 아카데미가 또 한 번 다양성 측면에서 새로운 변화를 이뤘다는 평가입니다.<br /><br /> "이 상을 모든 어머니들에게 바치고 싶고, 특히 부모님께 감사합니다. 제가 이상한 영화를 또 만들 때 말리지 않고 창의성을 기를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."<br /><br />남우주연상은 '더 웨일'에서 초고도 비만 남성을 연기한 브랜든 프레이저가 가져가며 배우 인생의 화려한 2막을 알렸습니다.<br /><br />올해 시상식에선 레드카펫 대신 실버카펫이 사용돼 눈길을 끌었고, 사회자로 나선 지미 키멀은 지난해 윌스미스의 폭행 사건을 농담 삼은 발언으로 주목받았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효정입니다. (bako@yna.co.kr)<br /><br />#오스카 #에에올 #양자경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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