그제(12일) 밤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해 진화 작업이 사흘째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전소방본부는 어제(13일) 저녁 6시부터 대응 단계를 해제하고, 잔불을 정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큰 불길은 잡혔지만, 진화 과정에서 나온 연기가 주변으로 퍼지면서 밤사이 인근 물류센터에서 근무하던 작업자 여러 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지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 관계자는 현재도 불씨가 많이 남아 있고, 잔불을 끄는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커지기도 하지만, 급격히 확대할 위험은 적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 당국은 날이 밝는 대로 소방헬기를 비롯한 장비와 인력을 추가로 투입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그제(12일) 밤 10시 10분쯤 대전시 목상동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서 불이 났고, 13시간 만에 초기 진화됐습니다. <br /> <br />공장 안에 있던 작업자 10명이 연기를 마시고, 소방관 1명이 발목을 다쳐 치료받았고, 불은 북쪽 2공장과 물류 창고에 있던 타이어 21만 개가량을 태웠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 당국은 이번 화재가 타이어 모양을 만드는 가류공정 내 기계에서 시작한 것으로 보고 진화를 마치는 대로 원인 조사에 나설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조성호 (chos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30314034759112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