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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계 첫 수소 전력거래 시장 개설…상반기 입찰 진행

2023-03-13 0 Dailymotion

세계 첫 수소 전력거래 시장 개설…상반기 입찰 진행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정부가 상반기 세계 최초로 수소전력 거래 시장을 개설해 입찰을 진행하고 2025년부터 수소로 만든 전기 구매에 착수합니다.<br /><br />상반기 수소발전 입찰에서 낙찰되면 향후 10~20년간 중장기 계약을 맺고 전기를 공급하게 돼 업계의 경쟁이 치열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김장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수소는 생산 방식과 이산화탄소 배출 정도에 따라 그레이수소, 블루수소, 그린수소로 나뉩니다.<br /><br />그린수소는 물을 전기 분해해 얻고, 블루수소는 생산 과정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를 포집저장해 대기로 방출하지 않는 것을 뜻합니다.<br /><br />전력 생산 과정에서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그레이수소를 쓰면 일반수소 발전이 되고, 블루수소나 그린수소를 쓰면 청정수소 발전이 됩니다.<br /><br />셋 중 어떤 것이든 비중이 커질수록 이산화탄소 같은 대기오염 물질 배출 감축 효과가 있습니다.<br /><br />정부가 상반기 세계 최초로 탄소 배출을 줄이는 수소 전력 거래 시장을 개설하기로 한 이유입니다.<br /><br />지금도 한국에너지공단을 통해 수소로 만든 전기가 거래되고 있지만, 상반기 전력거래소에 수소전력 거래 시장이 열리면, 원자력이나 LNG, 석탄 발전처럼 수소도 주요 전원으로 활용될 기회가 생기는 겁니다.<br /><br />2025년 첫 수소발전량 1.3TWh을 한국전력이 구매하고, 2028년엔 구매량을 14.7TWh로 늘릴 계획인데, 이는 지난해 전체 전력거래량의 2% 수준입니다.<br /><br />다만, 발전업계에선 현재 발전 설비에 비해 입찰 물량이 적다는 일부 의견과 함께 수소발전에 필요한 액화수소나 암모니아 수입선의 안정적 확보를 관건으로 꼽습니다.<br /><br /> "수소발전으로 얼마만큼 전력시장에서 사줄지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필요하고 이에 따라 발전사들도 설비계획을 세울 수 있고 수입량에 대해 정확히 계약을 할 수 있기 때문에…"<br /><br />상반기 진행될 수소발전 입찰에서 낙찰되면 앞으로 10∼20년 중장기 계약을 맺고 전기를 공급하게 돼 업계의 경쟁은 치열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.<br /><br />#수소 #발전 #입찰 #전력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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