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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대교체 앞둔 한국 야구...이정후 "대선배들, 우리의 꿈이었다" / YTN

2023-03-14 98 Dailymotion

어제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우리 야구대표팀이 쓸쓸하게 귀국했죠. <br /> <br />오랜 시간 대표팀을 이끌었던 고참 주축 선수들이 이번 WBC를 끝으로 잇따라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6년 동안 한국 야구대표팀에서 활약했던 좌완 에이스 김광현이 태극마크 반납을 선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광현 선수는 "국가대표란 꿈이었고 자부심이었다"며 2005년 청소년 대표부터 이번 2023년 WBC까지 나라를 위해, 대한민국 야구를 위해 뛴 자신에게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가슴에 태극기를 달고 경기에 나섰을 때 심정, 금메달을 목에 걸고 애국가를 제창하던 모습은 평생 자랑거리라고 지난 시간을 되돌아봤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이번에 더 잘할 수 있었는데 너무나 아쉽고 분통하다며 이제 후배들에게 넘겨줘야 할 때가 됐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대표팀 주장 김현수 선수도 중국과의 마지막 경기를 마친 뒤 대표팀 유니폼을 입는 건 이번이 마지막이라며 말했는데요, <br /> <br />앞으로 한국 야구의 미래를 짊어질 이정후는 대한민국 야구 중흥기를 이끌다가 물러나는 선배들을 향해, <br /> <br />"우리의 꿈이었던 선배님들과 함께 대표팀에서 함께해 행복했고 영광이었다"며 고개를 숙였습니다. <br /> <br />세계 야구와의 격차를 실감하며 총체적인 대수술이 불가피해진 한국 야구는 당장 오는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11월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준비에 나서야 합니다. <br /> <br />성공적인 세대교체와 철저한 준비로 3년 뒤 열릴 다음 WBC에서 한국 야구의 자존심을 되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준영 (kimjy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30315063632112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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