역술인 천공의 대통령 관저 이전 개입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국방부를 압수수색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천공이 실제로 국방부를 드나든 기록이 있는지 확인하려는 건데, 경찰은 조만간 당사자인 천공도 소환해 조사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 김태원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사회 1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구체적으로 어디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는 건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오늘 오후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 압수수색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압수수색 장소는 국방부 별관에 있는 운영지원과 한 군데로, 이곳은 국방부 출입기록을 관리하는 부서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국방부는 군사 비밀을 관리하는 부처인 만큼, 법적으로 책임자의 승낙 없이는 압수수색이 불가능한 곳인데요. <br /> <br />국방부 관계자는 YTN과의 통화에서 이미 관련 자료를 임의 제출하는 등 경찰 수사에 협조해 왔는데, 오늘 압수수색은 형식적인 절차로 알고 있다며 역시 협조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오늘 압수수색에서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이 주장했던 것처럼 국방부 서울사무소에 역술인 천공이 실제 드나든 기록이 있는지 등을 살펴볼 거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김종대 전 정의당 의원과 부 전 대변인은 새 대통령 관저를 정하던 지난해 3월쯤 역술인 천공이 윤석열 당시 당선인 측 관계자들과 함께 한남동 공관을 둘러봤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통령실이 관련 의혹을 제기한 부 전 대변인 등을 명예훼손으로 고발했고, 경찰은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 관계자는 그제 기자간담회에서 서울 한남동 육군참모총장 공관 CCTV 하드디스크를 확보해 영상이 존재하는지와, 천공이 영상에 등장하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천공이 영상에 등장하지 않더라도 중요 참고인이라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해서, 천공에 대한 소환 조사도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조만간 이뤄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1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태원 (woni0414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315170045157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