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자농구 챔피언은 누구…우리은행 vs BNK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이번 주말 여자프로농구가 5전 3승제로 치러지는 챔피언결정전에 돌입하는데요.<br /><br />통산 10번째 통합우승에 도전하는 우리은행과 창단 이후 처음으로 챔프전에 진출한 BNK가 왕좌를 놓고 다툽니다.<br /><br />관록과 패기의 대결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.<br /><br />박지운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'최강' 우리은행과 이에 도전하는 '젊은 피' BNK의 맞대결로 압축된 여자농구 챔피언결정전.<br /><br />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정규리그를 1위로 통과한 우리은행은 통산 10번째 통합우승에 도전합니다.<br /><br /> "짧게는 세 번 길게는 다섯 번을 해야 되기 때문에 아무래도 체력을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…"<br /><br />2019년 창단 이후 처음으로 챔프전에 올라가게 된 BNK는 젊은 패기를 보여주겠다는 각오입니다.<br /><br /> "노련한 선수들이 많은 팀이고 그러다 보니 저희 선수들이 그런 면에서 정규시즌 때 많이 당했는데요. 젊은 패기로 부딪쳐야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요."<br /><br />우리은행에는 이번 시즌 우승을 목표로 이적해온 '간판' 김단비를 비롯해 박혜진·김정은 등 30대 베테랑들이 버티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주요 부문에서 모두 5위 안에 이름을 올리며 정규리그 MVP를 수상했던 김단비가 챔프전 MVP도 탐을 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맞선 BNK에는 리바운드 1위 진안, 어시스트 1위 안혜지와 득점 3위 이소희 등 20대 '영건'들이 생애 첫 챔프전을 대비해 기세를 올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여기에 BNK에서 유일하게 챔프전 MVP 경험이 있는 맏언니 김한별이 뒤를 든든하게 받쳐주는 상황.<br /><br />오는 19일 시작되는 챔피언결정전에서 과연 어떤 팀이 왕좌를 차지할지 관심이 쏠립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지운입니다. (zwoonie@yna.co.kr)<br /><br />#WKBL #우리은행 #BNK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