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뉴스에이 시작합니다.<br><br>저는 동정민입니다. <br> <br>정부와 삼성전자가 함께 미래 승부수를 띄웠습니다. <br> <br>경기 용인에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산업단지가 들어섭니다 <br> <br>정부는 수도권 규제를 풀고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해 지원하고, 삼성전자는 300조 원을 투자해 압도적인 반도체 세계 1위에 시동을 겁니다. <br> <br>그 외에 전국 15곳에 국가 첨단 산업단지도 조성합니다.<br><br>윤석열 대통령은 속도와 타이밍을 강조했는데요. <br> <br>대한민국을 먹여 살릴 미래 승부수 소식, 박지혜 기자가 문을 엽니다.<br><br>[기자]<br>경기 용인시 남사읍 일대 710만 제곱미터 부지입니다. <br><br>위로는 반도체 설계 회사들이 모인 판교 팹리스 밸리가 있고, 기존 반도체 생산단지가 있는 화성과 평택, 이천, 기흥과도 가깝습니다. <br> <br>이들을 한꺼번에 '반도체 벨트'로 묶을 수 있는 핵심 요지입니다.<br><br>20년 뒤 이곳에는 첨단 반도체 제조공장 5곳과 국내외 소재부품장비 업체를 포함한 최대 150개 업체가 들어서게 됩니다.<br> <br>정부는 2042년까지 300조 원의 대규모 민간투자를 바탕으로 이곳에 '세계 최대 첨단 반도체 클러스터'를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[비상민생경제회의] <br>"토지이용 규제를 풀고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것입니다. 첨단산업 설비투자 세액공제 확대 법안이 빠른 시일 내에 통과되기를 기대합니다." <br> <br>이를 통해 160만 명의 고용이 창출될 전망입니다. <br><br>반도체 산업은 현재 국내 총생산의 5.6%, 총 수출의 19.4%를 차지하는 한국 경제의 버팀목이자 핵심 안보자산입니다.<br> <br>이번 투자를 통해 기술 주도권을 확보하고, 수도권에 반도체 생태계를 만들어 만성적인 인력난도 해소하겠단 겁니다. <br> <br>다만 2019년에도 용인시에 121조 8000억원을 들여 일반 산업단지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기로 했지만, 환경영향평가, 토지 보상 등의 문제에 부딪히면서 아직 첫 삽도 못 떴습니다.<br><br>이번 청사진의 최종 완성을 위해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단 반응이 나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박지혜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: 최혁철 <br>영상편집 : 이승근<br /><br /><br />박지혜 기자 sophia@ichannel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