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찰, 국방부 압수수색…출입기록 관리 부서 <br />김종대·부승찬 "천공, 대통령 관저 이전 개입" <br />경찰, 천공 국방부 출입 여부 확인할 듯<br /><br /> <br />역술인 천공이 대통령 관저 이전 결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국방부를 압수수색 했습니다. <br /> <br />천공이 실제로 국방부를 드나든 적이 있는지 관련 자료를 확보하려는 건데, 계속되는 소환에도 응하지 않고 있는 천공이 조만간 조사를 받으러 올지도 관심입니다. <br /> <br />김태원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가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를 압수수색 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상은 국방부 운영지원과. <br /> <br />국방부 출입 기록을 관리하는 부서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역술인 천공이 새 대통령 관저를 정하는 과정에 개입했다고 김종대 전 정의당 의원과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이 폭로한 것과 관련해, 이들의 주장처럼 천공이 국방부 서울사무소에 실제 드나든 적이 있는지를 확인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 관계자도 국방부가 관련 자료 일부를 임의 제출했지만, 해당 기간 출입 자료 전체를 확보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거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앞서 김종대 전 의원과, 부 전 대변인이 관련 의혹을 들었다고 밝힌 남영신 전 육군참모총장도 조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육군참모총장 공관 CCTV 하드디스크를 확보해, 삭제된 영상을 복원하는 포렌식 작업도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관련 자료에 대한 분석이 끝나면, 다음 순서는 의혹의 중심에 서 있는 천공을 직접 불러 조사하는 것이 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, 경찰은 천공 측과 참고인 조사를 위해 일정을 계속 협의하고 있지만, 연락이 원활하진 않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태원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태원 (woni0414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315220355016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