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미 연합연습이 진행 중인 가운데, 북한이 오늘 동해 상으로 장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일정상회담을 겨냥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임성재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국방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한미 연합연습 '자유의 방패'가 나흘째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,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쏘아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 오전 7시 10분쯤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 상으로 장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합참은 북한의 탄도미사일은 고각으로 발사돼 약 천km를 비행한 뒤 동해 상으로 떨어졌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한미 정보 당국은 최근 북한의 미사일 개발과 관련된 동향을 고려해 종합적으로 추가 제원을 분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승겸 합참의장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직후 폴라 캐머라 연합사령관과 한미 공조회의를 통해 상황을 긴밀히 공유하고, 연합방위 태세를 더욱 굳건히 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발사는 올해 들어 여섯 번째 탄도미사일 도발인데, 오늘 윤석열 대통령이 일본을 방문해 한일 정상회담이 열린다는 점에서 이를 겨냥한 것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최근 한미 연합연습 기간 북한의 도발은 계속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북한은 이틀 전인 그제 황해남도 장연 일대에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앞서 지난 12일 함경남도 신포 일대 해상에서 잠수함 발사 순항미사일 2발을 쏘아 올렸고, <br /> <br />지난 9일에는 남포 인근에서 근거리 탄도미사일 6발을 동시에 쏘아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는 연합연습에 대한 반발이자 한일 간 밀착, 즉 지소미아 정상화나 한일 안보협력 강화 등에 대한 사전 경계 포석을 마련하기 의도란 분석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한미 연합연습에 앞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를 열고, <br /> <br />전쟁 억제력을 효과적으로 행사하고 활용하기 위한 중대한 실천적 조치들이 결정됐다며 무력 도발을 예고했는데요. <br /> <br />군은 북한의 연이은 탄도미사일 발사는 '유엔 안보리 결의'를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며, <br /> <br />오는 23일까지로 예정된 연합연습 훈련을 강도 높고 철저히 시행하면서 확고한 대비 태세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국방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임성재 (lsj62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0316095427834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