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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동연 "법치 내세운 독재"…전방위 압수수색 검찰 비판

2023-03-16 3 Dailymotion

김동연 "법치 내세운 독재"…전방위 압수수색 검찰 비판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쌍방울 그룹의 대북송금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지난달 22일부터 무려 22일간 경기도청을 압수수색했습니다.<br /><br />도청과 직속기관, 도의회까지 20여곳에 달하는데 김동연 경기지사는 "법치를 내세운 독재"라며 검찰을 강하게 비난했습니다.<br /><br />강창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지난달 22일부터 시작된 경기도와 도의회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이 22일 만에 종료됐습니다.<br /><br />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이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요구에 따라 스마트팜 조성사업비 500만달러를 경기도 대신 북한에 제공했다고 진술하자 관련 증거를 찾기 위해 나선 겁니다.<br /><br />검찰은 이 전 부지사가 과거 근무했거나 관련 업무를 담당한 사무실을 집중적으로 압수수색했습니다.<br /><br />경기도는 검찰이 도청과 직속기관, 도의회 등 20여곳과 일부 공무원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했고 개인용 컴퓨터 92개와 캐비넷 11개를 열어 6만3천여건의 문서를 가져갔다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김동연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"법치라는 이름을 내세운 새로운 형식의 독재"라고 검찰을 맹비난했습니다.<br /><br /> "검찰 수사관들이 어제 철수했습니다. 하지만 압수수색이 끝난 것은 아닙니다. 지속적으로 자료를 수집하고 관련 직원들을 소환한다고…"<br /><br />하지만 검찰은 "압수수색으로 업무가 방해되지 않도록 경기도와 긴밀하게 협의하면서 진행했고 당사자 참관 등 절차를 엄격하게 준수했다"고 반박했습니다.<br /><br />이와 관련해 검찰은 구치소에 수감 중인 이 전 부지사를 5번째 소환해 조사를 벌였고 김 전 회장과 3번째 1대1 대질도 진행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이 전 부지사는 '쌍방울의 대북 송금과 경기도는 무관하다'는 입장을 고수했고 김 전 회장은 경기도 대신 준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. (kcg33169@yna.co.kr)<br /><br />#대북송금 #경기도 #압수수색 #김동연 #검찰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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