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크레디트스위스로 불똥…유럽까지 번진 금융공포

2023-03-16 55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다음 소식입니다. <br> <br>미국 실리콘밸리 은행 파산에 이어서, 자산 규모가 실리콘밸리 은행의 두 배에 달하는 크레디트 스위스까지 휘청거리고 있습니다. <br> <br> 우리 국민연금도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은행입니다.<br> <br>정다은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 크레디트스위스의 최대 주주인 사우디 국립은행이 추가 재정지원을 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공포가 시작됐습니다. <br> <br> 지난해부터 투자 실패로 손실 규모가 컸던 크레디트스위스는 연례 보고서를 통해 중대한 약점이 드러났고 고객 자금 유출이 이어졌습니다. <br> <br> 세계 9대 다국적 투자은행으로 꼽히는 크레디트스위스의 자산 규모는 656조 원에 달해 지난주 파산한 실리콘밸리은행의 두 배가 넘습니다. <br> <br>크레디트스위스의 주가는 현지시간 어제 한때 30% 이상 폭락하며 글로벌 금융시장이 출렁였습니다. <br> <br>[앤드류 케닝햄 / 자본경제학연구소 수석 연구원] <br>"크레디트스위스는 다른 국가의 금융 부문과 많은 관련이 있습니다.세계적 여파에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." <br> <br> 스위스 중앙은행이 70조 원 정도 긴급 유동성 지원을 밝혀 오늘 유럽증시는 상승세로 출발했습니다. <br><br> 앞서 마감한 우리 증시도 낙폭을 만회해 0.08% 하락으로 선방했지만 은행주들은 1~3% 정도 급락했습니다. <br><br> 특히 실리콘밸리은행 주식 등에 1400억 원을 투자해 손실이 우려되는 국민연금이 크레디트스위스 주식도 대량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. <br> <br>2021년 말 기준 국민연금의 크레디트스위스 주식 규모는 2755억 원 정도로 알려져 해외 투자 리스크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정다은입니다. <br><br>영상편집 : 이태희<br /><br /><br />정다은 기자 dec@ichannela.com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