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법정에 선 조민..."동양대 표창장 받고 인사도 했다" / YTN

2023-03-16 20 Dailymotion

부산대로부터 의학전문대학원 입학 취소 처분을 받은 조국 전 장관의 딸 조민 씨가 처분을 취소해달라는 재판에 직접 출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 씨는 최성해 전 동양대 총장으로부터 상을 받은 뒤 감사 인사를 주고받았다고 진술했는데, 표창장이 위조된 것이라는 정경심 교수에 대한 판결과는 정반대의 주장이어서 재판부가 어떤 판단을 내릴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차상은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해 4월 부산대로부터 의학전문대학원 입학 취소 처분을 받은 조민 씨가 처분을 취소해 달라는 행정소송에 출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증인신문에 출석할 의무는 없지만 스스로 나오겠다는 뜻을 밝혀 법정에 섰습니다. <br /> <br />조 씨는 입시비리 논란이 제기될 당시부터 공개적인 자리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지만, 최근 들어 유튜브 채널에 출연하고 SNS에 일상을 공개하며 달라진 모습을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[조민 / 조국 전 장관 딸 : 법정 들어가서 제가 아는 대로 진술하고, 성실히 임하도록 하겠습니다. 감사합니다.] <br /> <br />법정에서 조 씨는 입학 취소 근거 가운데 하나인 동양대 표창장이 허위가 아니라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성해 당시 동양대 총장이 자신을 총장실로 따로 부르거나 개인적으로 연락할 정도로 사이가 좋았고 동양대 표창장이 의대 입시에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았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어머니인 정경심 교수를 통해 상을 전해 받았고, 최 총장과 직접 만난 자리에서 감사 인사를 전해 대답도 들었다고 했습니다. <br /> <br />동양대 표창장이 위조라는 정 교수에 대한 판결과, 이에 따라 입학을 취소한 부산대 결정과는 상반된 입장을 보인 겁니다. <br /> <br />조 씨 소송대리인은 입시 때 제출한 경력사항 전체가 허위라고 볼 수 없고, 당락을 좌우할만한 것도 아니었다고 주장했지만, 부산대는 허위 기재만으로도 입학을 취소할 수 있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재판부는 양측의 주장과 증거를 판단해 다음 달 초 1심 판결을 내리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차상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차상은 (chas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30316193546687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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