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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야 '선거제 개편안' 압축 못해…'의원 전원 토론'은 예정대로

2023-03-16 2 Dailymotion

여야 '선거제 개편안' 압축 못해…'의원 전원 토론'은 예정대로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여야는 오늘(16일) 선거제 개편 방식에 대한 당내 의견을 수렴했지만,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국회의원 전원이 선거제 토론에 나서는 '전원위원회'에서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지만, 실제 개편까지 시간이 더 걸릴 분위기입니다.<br /><br />장윤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국민의힘, 더불어민주당, 정의당이 각각 의원총회를 열고 선거제 개편안과 관련한 그간의 논의 상황을 공유했습니다.<br /><br />김진표 국회의장이 각 정당의 입장을 정리해달라는 17일 시한을 하루 앞두고 마련된 자리였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모두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 "새 지도부가 중심이 되어 선거제도에 관한 의원들 의견 수렴 절차가 필요하기 때문에 조금의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."<br /><br />여야는 국회의원 전원이 토론에 참여하는 '전원위원회'에서 선거제 개편안과 관련한 후속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 "의원들 개개인의 생각과 의견들이 아주 다양한 상황이어서 꼭 전원위원회 개최 전에 공식 입장을 결정해야 한다 그렇게 보진 않습니다."<br /><br />전원위원회는 김의장이 제안해 여야가 합의했던 사안으로, 토론을 통해 현재 재적의원 299명 중 200명 이상 찬성할 수 있는 개편안을 도출하자는 목표입니다.<br /><br />그러나 여야가 여전히 개편안을 압축하지 못하고 '눈치보기'에 들어가면서 이러한 일정에 차질이 불가피해진 모습입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 중진 의원은 "지역구마다 의견이 다양해 시간이 더 필요하다"며 "강제로 밀어붙일 수도 없는 사안"이라며 회의적인 반응을 내놓았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 중진 의원은 "비례성을 강화하려면 비례대표 의원 정수를 늘려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"이라며 "당장 개편안이 될지 미정"이라고 내다봤습니다.<br /><br />이 때문에 오는 27일부터 2주간 열릴 전원위원회는 김의장 직속 자문위원회가 정개특위에 제출한 안건 등을 토대로 진행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.<br /><br />일단 국회 정치개혁특위는 정당의 의견을 더 수렴해 전원위원회에 올릴 결의안 초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장윤희입니다. (ego@yna.co.kr)<br /><br />#선거제 #여야 #전원위원회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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