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찌든 때에 유통기한 지난 재료...배달음식 전문업체 무더기 적발 / YTN

2023-03-16 90 Dailymotion

비위생적인 시설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재료로 만든 음식을 판 배달 전문업체가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. <br /> <br />배달만 하는 업소라 소비자가 직접 조리 상황을 볼 수 없는 점을 악용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종호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조리 공간 구석구석이 찌든 때와 먼지투성이입니다. <br /> <br />도마에 곰팡이가 슬었고 제면기는 마치 오래된 유물처럼 보입니다. <br /> <br />냉장고에 잔뜩 쌓인 재료 상당수는 유통기한이 훌쩍 지났습니다. <br /> <br />너무 지저분해서 영업을 중단하고 방치된 업소처럼 보이지만 단속 직전까지 음식을 만들던 곳입니다. <br /> <br />냉정하게 점검하던 단속반도 시간이 지날수록 화를 참기가 어렵습니다. <br /> <br />[부산시 특별사법경찰관 : 중국집에서 애들이 다 시켜 먹잖아요. 이게 말이 됩니까 사모님. 네?] <br /> <br />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가 최근 5주 사이 부산지역 배달음식 전문업체 250여 곳을 점검했는데 20곳 가운데 한 곳꼴인 13개 업소에서 불법행위 17건을 찾아냈습니다. <br /> <br />유통기한이 지난 식품 재료 사용과 보관이 6건, 위생 불량 7건, 표시사항 미표시 3건과 원산지 표시 위반 1건 등입니다. <br /> <br />[이병수 /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장 : 코팅이 벗겨진 상태로 조리하는 업체가 있었고 튀김 기름을 보통 한 달 이상 교체하지 않고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.] <br /> <br />코로나19 이후 늘어났지만 감시는 소홀했던 배달음식 전문업체. <br /> <br />밖에서 안을 볼 수 있는 유리창이 모두 메뉴판 등으로 막혀 있습니다. 이 안에서 영업도 직접 하지 않아서 소비자들은 위생 상태 등을 확인할 수가 없습니다. <br /> <br />부산시는 적발한 업소 13곳에 대해 처벌과 행정 처분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종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종호 (hok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30316224633570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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