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br /> 윤석열 대통령이 일본 인기 만화 '고독한 미식가' 팬이라는 사실을 접한 만화의 원작자 쿠스미 마사유키가 17일 "깜짝 놀랐다"는 반응을 보였다. <br /> <br /> 마사유키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'한일 정상의 멈추지 않는 식욕'이라는 제목의 일본 산케이신문 기사를 공유하며 "한국 대통령도 '고독한 미식가'를 보는구나. 깜짝 놀랐다"고 적었다. <br /> <br /> 한편 윤 대통령은 15일 요미우리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일본 드라마 '고독한 미식가(孤独のグルメ)'를 꼭 챙겨본다고 말했다. <br /> <br /> 이를 두고 일본 네티즌들은 "한일 사이를 주선하는 고독한 미식가, 대단하다", "고독한 미식가에 나온 가게를 몰래 방문했다니 재미있네요", "전 세계적으로 대인기" 등의 반응을 보였다. <br /> <br /> <br /> 앞서 윤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전날 밤 도쿄 긴자의 노포 2채를 방문해 저녁 만찬을 즐겼다. 특히 2차로 방문한 경양식집 '렌가테이'에서 두 정상은 겉옷을 벗고 넥타이도 푼 채 만찬을 즐겼다고 산케이 신문 등은 전했다. <br /> <br /> 일본 주요 매체들은 윤 대통령이 이 자리에서 자신이 팬이라고 밝힌 '고독한 미식가'를 주제로 대화의 꽃을 피웠다고 전했다. 두 정상은 이곳에서 50분간 머무르며 오므라이스 외에 돈가스, 일본식 햄버거(함바그) 등을 주문해 맛본 것으로 알려졌다. <br /> <br /> 이 장소는 지난해 11월 한국을 찾은 자민당의 아소 다로(麻生太郞) 부총재가 "오므라이스를 좋아한다"는 윤 대통령의 말을 떠올리며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. <br /> <br /> ...<br /><br />기사 원문 : https://www.joongang.co.kr/article/25148035?cloc=dailymotion</a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