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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인규 "노무현 뇌물 혐의는 사실...변호인 문재인은 무능" / YTN

2023-03-16 1 Dailymotion

고 노무현 전 대통령 수사 책임자였던 이인규 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이 노 전 대통령의 뇌물 혐의는 사실이었다는 내용을 담은 회고록을 내 파장이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이 전 부장은 오늘(16일) 발간된 '나는 대한민국 검사였다'라는 책에서 당시 노 전 대통령과 가족의 뇌물수수 혐의를 자세히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회고록에는 권양숙 여사가 고 박연차 태광그룹 회장에게 피아제 시계 2개를 받은 사실은 다툼이 없고, 이 시계가 2006년 노 전 대통령에게 뇌물로 전달됐다는 것이 상당하다는 주장이 담겼습니다. <br /> <br />이 전 부장은 또 2007년 권 여사가 노 전 대통령과 공모해 아들 노건호 씨의 미국 주택 구입 자금 명목으로 박 회장에게 모두 140만 달러를 받은 사실도 인정된다고 적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2009년 4월 30일 검찰에 출석한 노 전 대통령이 대질 신문을 거부하면서도, 박 회장과 만나 '저도 감옥 가게 생겼다'고 말했고, 이 전 부장에게 '시계는 뺍시다, 쪽팔리잖아'라고 말했다고도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이명박 정부 청와대와 국가정보원에서 자신을 찾아와 '명품 시계 수수 사실을 언론에 흘려 도덕적 타격을 주자'는 요구가 있었던 만큼, 이른바 '논두렁 시계' 의혹을 흘린 것은 이명박 정부일 가능성이 크다는 내용도 담겼습니다. <br /> <br />이 전 부장은 또 당시 노 전 대통령의 변호를 맡은 문 전 대통령이 검찰 수사 기록을 보지도 않고, 의견서 한 장 낸 적도 없다며, 무슨 근거로 아무 증거가 없다고 주장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문 전 대통령이 변호인으로서 사실을 정리해 나갔다면 노 전 대통령이 죽음으로 내몰리지 않았을 거라며, 문 전 대통령이 노무현의 주검 위에 거짓의 제단을 만들어 대통령이 됐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홍민기 (hongmg1227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316233203369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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