인천, 홍콩 넘는 글로벌도시 선포…자유도시특별법 추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인천시가 홍콩을 넘는 글로벌 허브도시를 목표로 대형 프로젝트를 추진합니다.<br /><br />항공·항만 인프라와 바이오, 관광 등 잠재력을 극대화해 세계 일류도시로 도약한다는 청사진입니다.<br /><br />한웅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동아시아 글로벌 도시의 상징인 홍콩.<br /><br />2021년 기준 국제화물 운송량 세계 1위, 금융산업 세계 3위.<br /><br />코로나19 대유행 전인 2018년에는 관광객 수 세계 1위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국제공항과 항만, 경제자유구역을 보유한 해양도시로 국내에선 인천과 유사합니다.<br /><br />면적은 물론 근대화의 시발점인 부분도 닮았습니다.<br /><br />인천시는 홍콩, 싱가포르와 경쟁하는 글로벌 허브 도시를 목표로 대형 프로젝트를 공개했습니다.<br /><br />핵심은 세계인들이 찾아와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조성한다는 겁니다.<br /><br /> "뉴홍콩시티 프로젝트 비전 선포는 인천이 가진 인프라와 잠재력을 극대화해 세계적인 도시로 가기 위한 대형 프로젝트입니다."<br /><br />반도체 후공정, 바이오, 모빌리티와 항공정비 등 3대 글로벌 전략산업에 물류, 금융, 관광산업까지 집중 육성합니다.<br /><br />국내외 기업 유치에 방점을 두고 '인천자유도시 특별법' 제정도 추진합니다.<br /><br /> "지금의 규제를 뛰어넘어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행정적 지원, 세제 감면 등을 통해 국내외 굴지 기업들이 인천에 투자하도록…."<br /><br />현재 3곳인 경제자유구역도 5곳으로 확대합니다.<br /><br />송도와 청라, 영종에 이어 강화 남단과 인천 내항을 추가로 지정한다는 구상입니다.<br /><br />재외동포청 유치에 성공하면 300만 시민에 750만 재외동포를 합쳐 1천만 한인 네트워크를 구현하겠다는 비전도 내놨습니다.<br /><br />인천시는 이달 중 마스터플랜 수립에 착수해 연내 가시적인 결과물을 내놓는다는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한웅희입니다.<br /><br />#인천 #글로벌도시 #자유도시특별법 #유정복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