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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박 2일 실무방문 종료...외교 손익계산서는? / YTN

2023-03-17 12 Dailymotion

윤석열 대통령이 1박 2일간의 일본 실무 방문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경제조치 해제나 안보 협력을 통해 얻은 것도 있지만, 일본의 전향적 사과를 끌어내지 못해 잃은 게 많다는 평가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방일 손익계산서를 박서경 기자가 정리해봤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제회의가 아닌 단독 정상회담을 위해 이뤄진 한국 대통령의 방일은 12년 만입니다. <br /> <br />85분 동안 정상회담을 통해 한일 관계는 새 출발점에 섰다는 게 두 정상의 공통된 평가입니다. <br /> <br />[기시다 후미오 / 일본 총리 : 한일 관계의(니칸간계가) 새로운 장을 함께 열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 데 대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[윤석열 / 대통령 : 한일 관계가 새롭게 출발한다는 것을 양국 국민에게 알려드리는 (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).] <br /> <br />이번 방일을 계기로 일본은 반도체 소재 3종에 대한 한국 수출 규제 조치를 해제하기로 했고, 한일 정상은 군사정보보호협정, 지소미아 정상화와 한미일 안보 협력 강화에 공감했습니다. <br /> <br />'셔틀외교' 복원을 합의하고 만찬·친교행사까지 진행했는데, 표면적으로는 2018년 강제징용 배상 대법원 판결 이전 모습에 가까워졌습니다. <br /> <br />[김성한 / 국가안보실장 : 양국의 인적 교류, 경제 협력, 특히 미래세대 간의 소통이 더욱 활발해지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할 수 있을 것입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일본의 전향적인 사과나 사죄를 끌어내지 못했다는 비판은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. <br /> <br />기시다 총리는 김대중 오부치 선언을 포함해 역대 내각 입장을 계승한다고는 했지만, 사죄나 위로는 물론 강제징용 해법안 호응 조치조차 명시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[기시다 후미오 / 일본 총리 : (질문이 호응조치 관련이었는데) 몇 가지의 구체적인 성과가 있었다고 생각하고 있으며, 앞으로도 양국에서 자주 공조하고, 하나하나 구체적인 결과를 내고자 합니다.] <br /> <br />해법안 후속조치를 위해 전경련과 경단련이 마련한 '미래청년기금'에 일본 피고 기업이 참여할지도 불투명합니다. <br /> <br />[윤석열 / 대통령 : 다시 모든 문제를 원위치로 돌려놓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 정부는 구상권 행사라는 것은 상정하고 있지 않습니다.] <br /> <br />화이트리스트 배제 조치가 모두 해소되지 않았는데 한국이 세계무역기구 WTO 제소를 취하한 게 섣부르다는 평가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굴욕외교냐, 대승적 결단이 통했느냐는 앞으로 있을 기... (중략)<br /><br />YTN 박서경 (psk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0317174446554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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