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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문기 전화에 ‘발신인 이재명’ 문자…“눈 한 번도 안 마주쳐”

2023-03-17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오늘 두 번째 재판에 참석했습니다. <br> <br>김문기 전 처장을 성남시장 때는 몰랐다는 발언 관련해서죠. <br> <br>1차 재판 때는 알고 모르는 건 사실이 아니라 인식의 문제라고 반박했죠. <br> <br>검찰은 김 전 처장의 휴대전화에 발신인이 이재명으로 된 문자가 수신됐다며 내역을 공개했습니다. <br> <br>손인해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말 없이 법정에서 나오는 이재명 대표. <br> <br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표] <br>"(시장 재직 시절에 김문기 처장 정말 몰랐습니까?)…." <br><br>검찰은 2021년 11월 김 전 처장 사망 전 시점에 발신인이 '이재명'으로 된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받은 기록이 있다고 했습니다. <br> <br>당시는 이 대표가 대선 후보였던 시기였습니다. <br><br>숨진 김 전 처장 휴대전화 주요 일정에 이재명 시장 '생일'이 저장돼 있었던 사실도 확인했다고 했습니다. <br><br>검찰은 성남시장 집무실 내부 사진도 제시하며 "테이블이 너무 좁아서 이 대표가 회의 참석자 명찰을 확인할 수 있는 거리"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><br>성남시장 시절 수 차례 대면 보고한 김 전 처장을 모를 수 없는 구조라는 겁니다. <br> <br>이 대표 측은 김 전 처장과 함께 간 2015년 호주 출장 사진에 대한 반박 의견을 내놨습니다. <br><br>"김 전 처장과 함께 찍은 사진과 영상을 보면 이 대표와 한 번도 눈을 마주친 일이 없다"며 이 대표가 김 전 처장을기억 못하는 <br>근거로 들었습니다. <br> <br>골프장에 동행했던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은 즉각 반박했습니다. <br> <br>[유동규 /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] <br>"(호주 골프장에서) 2인 카트 두 대 빌려서 이재명 지사 보좌하기 위해서 김문기가 직접 몰면서 해줬고요. 그런데 눈도 안맞았다는 납득할 수 없는 상식적으로도 없는 말씀하시는 거 같은데…"<br> <br>유 전 본부장은 2주 뒤 이 대표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손인해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: 추진엽 <br>영상편집 : 김태균<br /><br /><br />손인해 기자 son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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