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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반한 풀리겠죠?” 기대감…8년 만에 ‘삼성 로고’ 부활

2023-03-17 14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앞서 보셨지만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일본 기업과 한 자리에서 ”친구는 많을수록 좋다“며 기대감을 나타냈죠. <br> <br>삼성전자는 한동안 일본 수출용 스마트폰에 삼성 로고를 붙이지 않았는데 다시 붙이기 시작했습니다. <br> <br>우리 중소기업도 기대가 큽니다. <br> <br>정현우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삼성전자가 지난해 선보인 폴더블폰. <br> <br>글로벌 시장에서 유일하게 일본용 제품에만 '삼성' 대신 브랜드 로고가 박혀있습니다. <br> <br>회사 인지도가 낮다며 2015년 삼성 로고를 빼버렸기 때문입니다. <br> <br>하지만 다음 달 출시하는 스마트폰부터는 삼성 로고가 부활합니다. <br><br>지난해 삼성이 일본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2위를 탈환한 데다, <br><br>정상회담을 계기로 한일 관계에 해빙 무드가 조성된 영향입니다.<br> <br>반한 감정으로 일본 진출에 어려움을 겪었던 중소기업들의 기대감도 큽니다. <br> <br>한 통신기업은 최근 일본 대기업과 수출 계약을 맺었습니다. <br> <br>[김대수 / 통신기업 부사장] <br>"가서 바이어 만나기도 굉장히 어려웠었고 한국 기업 제품에 대해서 일본 기업들이 정서상 약간 거부하는…. <br> <br>셔틀외교를 하면 분명 여러가지 기업들에 좋은 영향이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." <br> <br>그간 어려운 여건에도 우리 중소기업들은 일본 시장을 꾸준히 두드려왔습니다. <br><br>지난해 중소기업의 대일 수출액은 전년보다 1.9% 늘어난 109억 달러. <br> <br>중국, 미국, 베트남에 이은 4위 수출대상국입니다.<br><br>화장품의 경우 온라인 수출액이 2018년보다 550배 넘게 뛰었습니다.<br> <br>[장상식 / 한국무역협회 동향분석실장] <br>"양국 교역이 상호 경제 규모에 걸맞게 회복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이 들고요. 투자와 기술 협력이 확대돼서 세계 경제에도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…" <br> <br>한일 관계의 회복이 둔화된 한국 경제에 훈풍을 불어넣을지 주목됩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정현우입니다.<br><br>영상취재 : 권재우 <br>영상편집 : 정다은<br /><br /><br />정현우 기자 edge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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