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일 정상회담 결과를 둘러싼 여야 신경전이 거센 가운데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가 공방 속에 파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(17일) 국방위 전체회의를 앞두고 민주당 의원들은 한일 정상회담 결과를 비판하기 위해 회의장 내 노트북 컴퓨터에 태극기 문양 아래 '역사를 팔아서 미래를 살 수는 없다'고 적힌 팻말을 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김기현 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의원들은 항의하면서 참석하지 않았고, 여야 간사가 일정을 합의하지 못하면서 회의가 무산됐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간사인 김병주 의원은 굴욕적인 날 태극기의 의미를 되새기려 한 것인데 여당이 거부해 유감이라고 비판했고, 국민의힘 간사인 신원식 의원은 이재명 대표 방탄을 위한 비상식적 정치 공세로 회의가 파행했다고 맞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여야는 오는 23일 다시 국방위를 소집해 북한의 미사일 도발 등과 관련한 정부의 현안 보고를 받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정현우 (junghw5043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0318055557949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