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자 프로농구 마지막 승자를 가리는 우리은행과 BNK의 챔피언결정전이 내일(19일)부터 펼쳐집니다. <br /> <br />챔프전 우승만 10번을 한 우리은행과 최고의 무대를 처음 밟는 BNK, 다윗과 골리앗의 대결입니다. <br /> <br />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올 시즌 25승 5패의 압도적인 승률로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우리은행은 전통의 명문입니다. <br /> <br />2012∼2013시즌부터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통합우승을 6년 연속 휩쓰는 등 그동안 챔피언결정전 우승만 10번을 차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섯 시즌 만에 챔프전 우승에 도전하는 우리은행은 주전 5명이 모두 국가대표일 정도로 전력에 빈틈을 찾아보기 힘듭니다. <br /> <br />정규리그 MVP 김단비가 합류하면서 더욱 막강해졌는데, BNK와의 상대전적에서도 5승 1패로 절대 우세였습니다. <br /> <br />[김단비 / 아산 우리은행 포워드 : 우리만 잘한다면 선수가 각자의 위치에서 자기가 할 것만 한다면 어느 팀이든 무섭지 않고 꼭 마지막 제일 높은 곳에서 웃을 수 있는 팀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.] <br /> <br />우리은행에 도전장을 던진 BNK는 창단 5년째, 처음으로 챔피언결정전 무대를 밟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안혜지와 이소희, 진안 등 주축 선수 대부분이 패기를 앞세운 젊은 선수들입니다. <br /> <br />여자농구의 레전드 박정은 감독은 이들을 이끌고 여성 지도자로는 처음으로 챔프전 진출을 일궈냈습니다. <br /> <br />BNK 구단은 챔프전에 앞서 박정은 감독에게 3년 재계약이라는 선물을 안겼습니다. <br /> <br />[박정은 / 부산 BNK 감독 : 선수들이 각자의 기량을 발휘한다면 저희 팀도 큰 에너지를 발휘할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선수들이 자기의 개성을 맘껏 뽐냈으면 좋겠어요. 긴장하지 말고 신나게 놀겠다는 생각으로….] <br /> <br />열한 번째 챔프전 우승을 노리는 관록의 우리은행과 후회 없는 한판승부를 다짐하는 패기의 BNK. <br /> <br />다윗과 골리앗이 펼칠 여자농구 최후의 승부는 일요일 1차전과 함께 열전에 돌입합니다. <br /> <br />YTN 허재원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허재원 (hooa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30318063253100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