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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엔 안보리 北인권 논의…중·러 항의에 탈북자 반박

2023-03-18 0 Dailymotion

유엔 안보리 北인권 논의…중·러 항의에 탈북자 반박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 인권 문제를 다시 한번 공개적으로 제기했습니다.<br /><br />중국과 러시아가 항의하며 북한을 감쌌지만, 이 자리에 참석한 탈북자가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.<br /><br />한미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은 북한의 인권 침해 범죄에 책임있는 자들에 대해 안보리가 국제형사재판소 기소 등을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안보리 회의 중 가장 비공식적인 형태로 열린 이날 회의는 중국의 반대로 생중계되지 않았지만, 안보리 비이사국이나 비정부기구, 언론 등에 모두 공개됐습니다.<br /><br />북한 인권 문제를 안보리에서 논의하는 것 자체에 반대해 온 중국과 러시아는 이날도 강하게 반발했습니다.<br /><br />러시아는 "안보리가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한 회의를 여는 것은 법적으로 근거가 없다"고 항의했고, 중국 역시 "북한 주민의 인권을 걱정한다면 북한에 대한 국제사회의 제재를 풀라"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북한의 인권 탄압 실태를 알리기 위해 회의에 초청된 탈북자들은 인권과 안보를 분리하는 주장을 반박했습니다.<br /><br />이서현 씨는 "오늘날 북한에서 유일하게 자유를 누리는 사람은 김정은뿐"이라며 "김씨 일가의 핵무기 개발이 주민들이 굶주려 죽어가는 이유"라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조셉 김 씨도 "인권과 안보는 연결된 문제"라며 안보리가 북한 인권 문제에 더 깊숙이 관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한국과 미국, 일본은 회의가 끝난 뒤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모든 안보리 이사국에 북한 인권 문제 공개 토의를 지지해 달라고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 "불법 대량살상무기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은 북한의 인권침해로 뒷받침되고 이를 위해 국내외에서 노동을 착취하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안보리는 2014년부터 정기적으로 북한 인권 문제를 다루는 공식 회의를 열었지만, 2018년 이후 중국과 러시아의 반대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한미희입니다.<br /><br />#유엔_안보리 #북한_인권 #탈북자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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